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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경제 영재를 만든 엄마표 돈 공부의 기적

by 까미진 2021. 9. 28.

지은이

이은주

권준의 어머니. 다섯 살 때부터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해 주었습니다. 

 

권준

글쓴이 이은주의 아들. 현재 14세로, 유튜브에서 10대 경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주식 투자 이야기를 수익률과 함께 공유하며 유명해졌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영국 로이터 통신, BBC에도 어린이 대표 투자가로 소개된 일이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N 잡러입니다.

 

권준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관광지의 종합 레저 놀이동산을 생후 100일 때부터 따라다니며 부모님이 사업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지 아이디어를 내서 실행해 나가고, 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직접 보고 자랐습니다. 일찍 경제에 눈뜬 권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식이 폭락한 시점에 주식을 시작했고 결과가 좋아서 이런 내용을 유튜브에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채널의 캡처 화면이 여기저기 퍼져 나가기 시작했고, 언론사와 경제지 등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으며 공중파 뉴스 마침내는 영국 로이터 통신에서도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권준은 주식을 전문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어려서부터 자신만의 작은 사업들을 꾸준히 시도하며 용돈을 벌어왔으며, 주식투자는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합니다.

 

권준의 주식투자

 권준의 부모는 주식을 전혀 모를 뿐만 아니라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팬데믹'을 선포한 다음날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관광지에 서서 관광사업을 하고 있어 권준의 가조가 들을 이런 문제에 민감하였습니다. 갑자기 사업 장문을 닫아 수입이 막힌 상황에 직원들 월급과 사업 도구 관리비는 계속 들어가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팬데믹 뉴스를 본 권준은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데요!! 하면서 부모님을 찾아왔습니다. 주식이 무엇인지도 몰라 주식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부모는 반대했지만 권준은 계속해서 부모님을 설득했고 그럼 경험이나 한번 해보라며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며 가족들도 계좌를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주식 투자는 각자 공부해서 각자 알아서 하고 성과를 비교해보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저자는 지인의 추천으로 바이오 테마주 위주로 주식을 샀고, 아들은 꾸준히 대기업 우량주를 분할 매수를 했습니다. 곧 저자의 주식들은 바닥을 쳤고 권준이 꾸준히 매입한 주식들은 꾸준히 성과를 보였습니다.

 본인이 자주 사용하고 자주 눈에 보이는 물건의 제조사 위주로 단순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하였고, 주식시장의 캔들차트가 빨간색만 있는 줄 알았던 권준의 주식투자 시작입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권준의 주식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지며 권준은 스스로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권준의 다른 파이프라인

 주식이 다가 아닙니다. 유튜브 주식 채널이 있었기에 권준의 경제 활동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로이터 통신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부모님의 사업장에 설치한 자판기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 구독자 다섯 명의 유튜브 채널은 6년 만에 주식 이야기로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습니다 

 권준의 유튜브는 1학년 때 시작되었습니다. 채널은 문을 닫았고 4학년 때 다시 유튜브 채널을 열었습니다. 실패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온 것입니다. 

 7살 아버지가 사다준 미니카가 너무 좋았던 권준은 다른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미니카를 팔고 싶어 했습니다. 부모는 처음엔 반대했지만 아이의 사업계획서를 받아보고 많은 대화를 나눈 뒤 사업을 허락했습니다. 함께 비행기를 타고 와서 미니카를 구매하고 부모의 사업장 한편에서 미니카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사는 사람들이 생기고 수익금으로 미니카 레일을 설치하고 보완하다 보니 미니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7살 권준의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2살의 권준은 석유왕 데이비슨 록펠러가 어렸을 때 자판기 사업을 했다는 이야기를 읽고 자판기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사업구상을 끊임없이 하던 권준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다가 지역 특징을 잘 살린 제주 흑돼지 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월 매출 200~600이 나오고 있는 이 쇼핑몰에서 권준은 직접 쇼호스트로 라이브 커머스를 하기도 합니다.

 권준은 끊임없이 사업을 구상하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따라오는 부모님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실패도 해보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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