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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도서

by 까미진 2021. 8. 3.

 

글쓴이

다나카 나오키

수권대회 일본 국가 대표팀 트레이너였으면서, JOHO도쿄 신주쿠 메니컬 센터의 재활치료사 입니다. 이곳저곳 병원을 전전하면서도 이상증세를 발견하지 못했거나, 치료법을 몰라 병을 키워온 수 많은 환자를 통증 없는 삶으로 이끌어준 사람으로 일본에서 그만의 비법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자의 말 

 예전엔 집안일은 물론 직장일도 몸을 직접 써야할 일이 많았습니다. 자동차의 보급으로 걸어다니는 일도 줄어든 요즘은일도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조금만 평소보다 더 움지기면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합니다. 백세시대입니다. 오래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에 따라 중요한 근육을 더 집중하여 트레이닝 해야합니다. 그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할 터이니 효과적으로 걷기 능력을 향상 시키길 바랍니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   

 저는 오랜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잘 알려진 의사들을 찾아 여기저기 병원을 전전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어 지금은 한달에 한번 진통제만 한 달분씩 처방받아와서 먹고 있습니다.

 요가, 피트니스센터, 다양한 운동 재활클리닉에 다녀보았지만 그럴 때마다 한 곳 씩 더 망가지곤 했습니다. 

 클리닉에서는 제가 아직 30대의 젊은 나이라서 통증 부위 근육을 빠르게 강화시켜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랐던 것 같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여기저기 부상이 생기며 저는 더 많은 통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둘러보다가 제목이 내 마음과 같이 아 책을 펼쳐보았는데 표지에 있는 '아파서 못 걷는 게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프다'라는 한마디가 제 이야기와 같았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연골연화증이라는 것은 무릎관절을 쓰지 않아 무릎연골이 연화되는 증상으로 표지에 있는 한 마디 부터 정말로 와 닿았습니다. 

 연골연화증이라는 것 자체는 별 것 아니었지만 한쪽 무릎에 힘을 제대로 줄 수 없던 상태에서 두 번의 임신과 두 번의 출산, 두 번의 회복과 병행된 육아를 거치며 무릎을 대신해서 힘을 써야 했던 다른 관절들까지 통증이 시작되었고, 연쇄적으로 통증이 번저 갔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통증때문에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책을 보자마자 집어 들고 구매해 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왜 내가 그동안 재활클리닉에서 부상만 더 생긴 것이 었는지 알려주었고, 앞으로 어떻게 트레이닝을 하면 좋을지 방향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요약 

 이 책은 처음에는 근육에 대해 알려줍니다. 

 과학교과서같이 이근육은 어떻고 저근육은 어떤것이고 이런 설명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어떤 근육이 어떻게 발달을 할 수 있어 어떻게 사용되어 노년까지 어떻게 트레이닝 해야하는지 흐름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매일 트레이닝하는 방법, 근육별로 트레이닝 하는 방법, 통증에 초점을 맞춘 트레이닝 방법들을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제목처럼 걷는 방법을 교정하여 근육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근육에는 속근과 지근이 있다고 합니다. 속근은 우리가 흔히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단련하는 근육으로 순발력이 뛰어나지만 쉽게피곤해지고 부상이 생기기 쉬운 근육으로 울퉁불퉁하게 쉽게 만들 수 있는 근육을 말합니다. 지근은 몸안쪽에 많이 있는 작은 근육으로  지구력이 뛰어나고 부상이 쉽게 생기지 않지만 울퉁불퉁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근육입니다. 이 책에서는 중년 이후의 근육은 지근을 중심으로 단련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근육은 뇌세포나 면역세포처럼 나이에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저축이 되지 않으므로 꾸준히 사용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의 끝부분에서는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걷는 방법, 좋은 신발을 고르는 방법, 통증을 극복한 예시들이 있어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도서가 중년 이후의 독자들으르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알려주는 트레이닝 방법들이 누구나 하루 5분 집에서 숨 쉬는 것만큼 쉽게 할 수 있는 것 들이랍니다.

  그냥 편히 엎드려 누워있는 동작 한 가지도 우리 몸에 어느 부분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령층 별로 매일 트레이닝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틍증별로 어떤 트레이닝을 하면 좋은지를 알기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보여주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마치며

 통증이 있다면 나이랑 상관없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젊은 사람도 바른 자세가 습관이 되면 더 오래오래 건강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건강은 삶의 질, 나의 행복 그리고 가족의 행복과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준 매일 조금씩 하는 쉬운 트레이닝으로 통증에서 해방되고 건강한 노년을 맞이 할수 있다면 지금당장 실행해야 겠습니다.

 

 정말 모두 오래오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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