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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내일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 나의 업사이클링 (버릴 상자의 재탄생) 저희집은 손님이 많이 옵니다. 현관문과 가까이 있는 화장실은 게스트화장실로 쓰고 있어 매번 세탁을 해야 하는 가정용 수건이 아닌 일회용 페이퍼 타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한 페이퍼 타월 휴지통으로 화장실앞 바닥에 빈티지한 페이퍼백을 두고 사용하였는데 늘 그자리가 눈에 거슬려 작은 스툴을 하나 살까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당장 바닥에 페이퍼백을 둔 것은 거슬리지만 스툴을 사자니 또 나중에 처치 곤란한 쓰레기가 될 것 같아 사지는 못하고 고민한 했던 것이죠. 그러다 오늘 완전히 직사각형으로 네모 반듯한 빈 상자가 생겨 얼마전 책상에 붙이려고 구매한 대리석 시트지를 붙여 그자리에 두어 보았습니다. 구매하고자 했던 스툴과 느낌이 같아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조화 한.. 2021. 8. 8.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추천하는 힐링 에세이 따듯한 글이 읽고 싶을때 펼쳐보면 좋은 책 읽다보면 저절로 미소짓게 되는 힐링 에세이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입니다.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이기도 합니다. 문득 제 책장에 잔잔한 힐링 에세이가 엄청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공포, 호러, 추리, 스릴러 를 제외한 장르에는 편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책장을 보니 경제서적이나 시집도 하나도 없네요. 본인은 모르고 있어도 취향은 어떻게든 나타나나 봅니다. 오리여인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귀여운 삽화와 마음을 따듯해게 해주는 글들 모음입니다. 천천히 제자리에 서서 가끔 세상을 돌아보며 작은 것 하나 하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가와 함께 세상을 천천히 따듯한 눈으로 바라보며 지금 내가 이미 가지고 .. 2021. 8. 8.
책상 대리석 시트지로 업사이클 집을 환하게 바꾸고 싶습니다 약 5년 전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올 무렵 대한민국은 그레이 인테리어에 열광하고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앞두고 관련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데 온통 그레이 인테리어만 보이고, 자주 보다 보니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신혼집이었던 이사 오기 전집이 화이트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던 탓에 조금 더 그레이에 힘을 주고 싶었었나 봅니다. 지금 저희 집을 둘러보면 온통 회색이에요. 어둡고 칙칙해서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테리어는 화이트가 만고불변의 진리인가 봅니다 가장 큰방은 딱 잠만 자는 방이라고 생각하고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 두 개만 두었습니다. 침구, 커튼, 벽지, 모두 진한 회색입니다. 하물며 큰 방안에 달린 화장실도 진한 회색 타일에 검정 수납장을 했지요. .. 2021. 8. 7.
'웍슬로 다이어리' 천천히 걷는 세상 작가 윤선민 웍슬로라는 닉네임으로 웍슬로 닷컴에 매일 일기를 올리는 작가님입니다 웍슬로 윤선민은 15살에 고등학교 과정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27살에는 브랜딩 회사의 CEO가 되었는데 그 무렵 웍슬로 닷컴을 열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윤선민 작가님 스스로 본업은 반성이고 부업으로 브랜딩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답니다. 재미있고 유쾌한 '괴짜'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6년에는 런던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최초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던 만큼 브랜딩과 마케팅의 전문가입니다. 그런 큰 세상을 보는 눈으로 솔직하게 매일 쓴 자신과의 대화인 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도 같은 세상 속 다른 생각을 하게 해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새로운 감동을 주는 공감 일기장 웍슬로 다이어리의 작가.. 2021. 8. 7.